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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앞유리에 벌레가 들이받거나, 먼지가 잔뜩 묻어 시야가 뿌옇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빠르게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워셔액입니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워셔액을 단순히 ‘물’ 정도로 생각하거나
겨울에만 교체해야 하는 제품으로 오해하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에 적합한 워셔액은 어떤 것이며, 왜 계절에 따라 워셔액도 바꿔야 하는지, 그리고 교체 시기와 사용법, 추천 제품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1. 여름철 워셔액이 중요한 이유
여름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유리창 오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 벌레 충돌 (고속 주행 시 흔함)
- 황사, 미세먼지
- 비 오는 날의 이물질 튐
- 차량 앞차에서 튀는 물기와 오염물
- 나뭇진, 꽃가루, 새똥 등 자연물질
이러한 오염물은 일반 물로는 제거가 어렵고, 제대로 닦이지 않으면 시야를 가리고 안전을 해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도 반드시 워셔액을 적절하게 선택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2. 여름용 워셔액의 특징과 구성
여름 전용 워셔액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벌레, 먼지, 오염물 제거에 특화된 계면활성제 포함
- 유막 제거 및 세정력 향상
- 냄새 제거 기능 탑재 제품 다수
- 어는점은 낮추지 않고 세정에 집중
주요 성분
- 정제수
- 계면활성제 (기름기나 벌레 찌꺼기 제거에 필수)
- 알코올 또는 첨가물 (박테리아 억제, 발수 기능 부여 등)
3. 겨울용과 여름용 워셔액의 차이점
구분 | 겨울용 워셔액 | 여름용 워셔액 |
주목적 | 어는점 낮추기, 성에 방지 | 벌레, 먼지 제거, 유막 세정 |
알코올 농도 | 높음 | 낮거나 없음 |
냄새 | 강한 편 | 중성 또는 방향 첨가 |
계면활성제 | 상대적으로 적음 | 세정력 강함 |
추천 기온 | 0℃ 이하 | 10℃ 이상 |
여름철에는 겨울용 워셔액 사용 시 세정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계절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여름철 워셔액 선택 시 체크 포인트
1) 벌레 제거 성능
- 고속도로 주행이 많다면 벌레 제거 기능이 포함된 워셔액 선택
2) 유막 제거 효과
- 여름철 비 오는 날에 유막으로 앞유리가 뿌옇게 되는 경우가 많음
- 유막 제거 성능은 깨끗한 시야 확보에 큰 도움
3) 냄새 / 향 선택
- 실내 유입될 수 있으므로 은은한 향 첨가 여부 체크
4) 발수 기능 포함 여부
- 고급 워셔액은 비 올 때 물방울 튕겨내는 발수 코팅 기능 탑재
5) 가격과 용량
- 여름엔 사용량이 많아지므로 대용량 or 리필 가능 제품도 고려
5. 여름철 워셔액 추천 제품
제품명 | 특징 | 용량 |
불스원 레인OK 버그크리어 | 벌레 제거 특화, 유막 제거 가능 | 1.8L |
와코스 슈퍼 윈도우 워셔 | 유막 제거 + 발수 기능 탁월 (고급형) | 2L |
GS칼텍스 세정용 워셔액 | 경제적 가격 + 무향 무독성 | 1.8L |
금호 워셔프로 | 세정력 우수 + 냄새 적음 | 1.8L |
SK ZIC 클리어 워셔액 | 대용량 + 계면활성제 강화 | 3L 대용량 |
6. 워셔액 교체 및 보충 방법
1) 교체 시기
- 계절 전환기인 5~6월 초 여름용으로 교체
- 특히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운전자라면 자주 보충 권장
2) 교체 방법
- 차량 보닛 열기
- 워셔액 탱크 확인 (파란색 또는 투명 용기, 유리 물방울 마크)
- 남은 워셔액이 여름용인지 확인
- 여름용 워셔액을 깔때기나 직접 주입
7. 여름철 워셔액 사용 꿀팁
- 워셔액 뿌릴 때 앞유리 선루프 또는 창문을 꼭 닫기
- 장시간 주행 전에는 워셔액 잔량 체크 습관화
- 비 오는 날 전후로 한 번씩 유리 청소 용도로 사용하면 좋음
- 에탄올 기반 제품은 직사광선 피해서 보관 (폭발 위험은 없지만 기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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