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면허증 디자인 변경! 23년만에 달라진 점

23년 만의 디자인 개편, 왜 변경되었을까?

우리나라의 운전면허증 디자인이 23년 만에 새롭게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개편은 보안성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에 맞춘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새로운 운전면허증은 2025년 1월부터 발급되며, 신규 면허 취득자와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먼저 적용받습니다. 기존 면허증도 유효기간 내에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새 디자인으로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변경된 운전면허증 디자인

1. 새 운전면허증, 무엇이 달라졌나?

1-1. 보안성 강화

운전면허증은 신분증 역할도 하는 중요한 증서인 만큼,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보안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 참수리 형상의 보안 요소: 빛의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변각 잉크’를 적용하여 복제를 어렵게 했습니다.
• 입체 돌출 효과 적용: 면허증의 일부 요소에 돌출 효과를 추가해 촉감으로도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홀로그램 및 미세 문자 삽입: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홀로그램과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미세 문자를 삽입하여 위조 방지 기능을 극대화했습니다.

1-2. 디자인 개선

기존 면허증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이 한층 세련되고 기능적인 요소들이 반영되었습니다.

• 도로 형상과 참수리 디자인 적용: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도로 형상과 참수리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컬러 조정: 시각적 피로도를 줄이면서도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색상이 최적화되었습니다.
• 정보 배치 변경: 면허증 내 정보 배치가 개선되어,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되었습니다.

 

2. 새로운 운전면허증 발급 대상 및 교체 방법

새 운전면허증은 2025년 1월부터 다음과 같은 경우에 우선 적용됩니다.

• 새로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경우
• 적성검사 또는 갱신 대상자 (2025년 해당자)
• 기존 면허증을 분실하거나 재발급을 원하는 경우

기존 운전면허증을 새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싶은 경우,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거나 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재발급 신청을 하면 됩니다.